고령자 재고용제 도입 현장경험 전수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한 일본은 고령화 속도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빨라 20년에 불과했으며 20~40세 인구수가 2000년 현재 4,180만명에서 2030년에는 3,000만명으로 급감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일본은 전체 근로자의 평균연령이 이미 40대에 진입된 상태로 일본기업들은 ▲사회적 책임 ▲노동력 확보 ▲기능전수의 세가지 틀을 갖고 대응하고 있다.
□토요타 자동차 숙련파트너제=‘토요타 생산방식’ 등 끊임없는 생산성 향상과 개선을 중시하는 토요타 자동차는 고령자 재고용제도로서 숙련파트너 제도를 2001년부터 도입, 활용하고 있다.
기능직에 한해 재고용될 수 있는 이 제도로 최장 63세까지 근무가 가능하고 전문기능습득 제도에 의한 자격여부로 선발한다.
제도도입이후 저비용 노동자 활용에 따른 총노무비 억제가 가능해지고 정년 퇴직자의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기능 활용에 따른 기업경쟁력이 강화됐다는 평을 얻고 있다.
반면, 고령자의 경우 근무의욕 및 체력측면에서 개인차가 크고, 신입사원 채용감소 우려와 인력관리 유연성 저하의 문제를 안고 있다.
□다카시마야 백화점의 중고령자 지원제도=전체직원 중 50세 이상 사원이 30% 이상을 점유하는 고령자 중심의 기입으로 2001년 희망자 전원의 재공용을 골자로 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50세 이후의 직무형태를 7가지로 구분해 정년이 되기전 코스를 선택하도록 제도화 했으며 재고용의 경우 5개 코스를 이수한 경우 65세까지 재고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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