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맹동산업단지가 건설교통부에 의해 국민임대산업단지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41만9천㎡ 규모인 맹동산업단지는 이에 따라 조성 사업비 565억원 가운데 388억원을 국고지원 받게 되며 군은 올 하반기 조성공사에 착수, 2005년 완공할 계획이다.
맹동산단은 수도권과 인접해 있고 교통망이 발달돼 있는데다 국고보조금을 제외한 조성 원가의 10%에 해당되는 임대 보증금과 5% 수준의 임대료만으로도 공장 입주가 가능해 수도권 업체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맹동산단은 모 업체가 공장 건립을 위해 공단 조성을 추진, 토지 보상까지 마쳤으나 1997년 부도를 내는 바람에 6년째 답보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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