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시도에서 통용되는 전통시장 상품권이 발행된다.
부산시와 중소기업청, 전국상인연합회 등에 따르면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전국 전통시장 상품권통합을 추진 중이며, 다음 달 11일 전국상인연합회를 사업 주체로 한 첫 통합 상품권이 발행될 예정이다.
전통시장 상품권 통합은 소비자의 편의성과 인지도 향상을 위한 것으로, 부산과 대전, 광주, 경기, 전북, 충북 등 6개 시·도가 전통시장 상품권 통합에 우선 참여한다.
전국상인연합회는 5천원권 1만원권 등 300억원 정도를 부산은행 등 7개 금융기관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통합 상품권은 부산의 국제시장을 비롯해 전국 92개 전통시장에서 통용된다.
한편, 부산시는 통합 상품권 보급에 대비해 기존에 발행된 상품권을 부산은행을 통해 환전해 줄 계획이며, 통합 상품권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전국상인연합회와 협의해 현금할인, 쿠폰 지급,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