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오는 7월 경제자유구역법이 발효됨에 따라 군산지역도 경제자유구역에 포함 시켜 줄 것을 중앙정부에 강력 촉구키로 했다.
최근 도에 따르면 정부에서 최근 경제자유구역으로 인천과 부산, 광양 등 3곳을 우선 지정키로 방침을 정했으나 군산지역도 모든 여건을 갖춘 만큼 경제자유구역 지정시 포함 시켜줄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도는 경제자유구역 유형에는 생산중심형과 교역중심형, 생산·교역복합형, 경제자유구역 등이 있는데 7월초 지정될 3곳의 특구에는 생산 중심형이 누락돼 있다며 입지조건이 좋은 군산지역이 생산 중심형으로 추가 지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군산지역은 환 황해권의 전략적 요충지로서 중국 서해연안과 지리적 접근성, 군장·군산국가산업단지 등 입지가 양호하고 투자환경, 공항·항만 등 교통망과 용수 등 기반시설이 우수하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우선 지정키로 한 인천과 부산, 광양 등 3곳 외에 군산지역을 추가하도록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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