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한정길)는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2002 세계무역센터협회(WTCA)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5회연속 노벨평화상 후보로 선정된 WTCA의 토졸리(Guy F. Tozzoli) 총재를 비롯 데이빗 리(David H. Lee) 부총재, 애니 우(Annie S. C. Wu) 이사 등 WTCA 대표단 및 무역사절단 300여명이 초청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신국환 산업자원부장관, 한준호 중기특위위원장, 이석영 중소기업청장 등 정부관계자를 비롯 국회의원, 경제계, 학계, 금융계 대표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中企지원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47개 WTCA 대표단들과 100여명에 달하는 해외바이어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지역 경제의 역량을 홍보하고 도내 중소기업들의 판로확보를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WTC 대표단 지역회의를 비롯, 해외바이어와 국내기업과의 무역상담회, 인터넷으로 진행되는 사이버 무역상담회 등으로 꾸며진다.
지원센터 신성찬 수출지원팀장은 “참가할 바이어와 국내 기업체들의 규모, 상담품목 등을 감안할 때 최소 10억불 이상의 무역상담과 1억불 이상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문의: 031-259-6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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