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또한 칩과 함께 게놈분석에 이용할 수 있는 염색체 탐침자(GenomProbe)와 전용 분석장비(ArrayScanner, ArrayAnalysis)도 상용화 테스트가 완료됨에 따라 함께 시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개발된 칩은 제품의 해상도가 기존에 비해 10배 가량 향상된 2Mb로, 이는 30억개에 달하는 인간게놈을 일렬로 늘어 놓았을 때, 200만개 염기마다 표지판을 세워둔 것과 같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번 칩을 암과 같은 질병 연구에 이용할 경우 염색체의 수적 변화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발암유전자 및 유전자의 기능 규명에 폭넓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마크로젠은 이 칩을 기존 미국 제품의 절반 수준인 50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