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섬유업계에서 고용한 외국인 근로자가 2천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지난해 909개 섬유기업에서 외국인 2천140명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섬산련에 따르면 2004년 8월 외국인 고용허가제를 도입한 이후 섬유업계는 첫해에 151개사 386명, 2005년 1천60개사 3천474명, 2006년 1천284개사 3천105명, 2007년 1천86개사 2천616명, 2008년 1천385개사 3천691명을 고용했다.
전체 제조업 고용인원 2만3천명 가운데 섬유업계 고용비중은 9.3%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천398명, 대구·경북 305명, 서울 123명 등을 지난해 고용했으며, 주로 소규모 편직 및 염색기업에 집중됐다.
국가별로는 2008년 기준으로 전체 3천691명 가운데 베트남 625명, 인도네시아 619명, 스리랑카 240명, 방글라데시 214명, 태국 171명, 필리핀 148명 순으로 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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