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해외바이어(수요처)로부터 신제품 개발을 요청받은 중소기업은 시제품개발비로 최대 1억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19일 올해 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해외수요처 연계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다음 달부터 수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수요처 연계 기술개발사업은 외국정부나 기업 등 해외 수요처로부터 신제품 개발을 요청받은 중소기업에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가한 중소기업은 시제품 제작 비용을 총 개발비의 50% 내에서 최고 1억5천만원까지 무담보·무이자 출연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 수요처의 신용등급이 한국수출보험공사 수입자 신용조사 결과 D등급 이상이고, 신제품 개발기간이 6개월~1년 사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바라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 (http://www.smtech.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수출기회를 잡았는데도 기술개발자금이 부족해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앞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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