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환경이 악화되면서 5개월간 증가세를 지속했던 섬유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최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중 섬유수출액은 총 12억800만달러로 작년 동월에 비해 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작년 10월 23.8%, 11월 7.3%, 12월 5.1%, 1월 5.3%, 2월 3.7% 등 5개월간 계속된 섬유수출 증가세가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다.
3월중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원료 및 사류 수출은 원유 가격 상승에 힘입어 수출단가가 각각 21.9%, 20.0% 상승하면서 수출금액도 각각 31.8%,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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