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리콘밸리 지역 일간지 머큐리뉴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있는 반도체산업협회(SIA)의 조사 결과 지난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을 받아 매출 규모가 2천263억 달러 가량으로 전년 대비 9% 가량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의 전세계 반도체 매출 규모는 224억달러 가량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9% 늘어났다.
반도체산업협회는 “지난해 4분기 들어 퍼스널컴퓨터(PC)와 휴대전화, 소비자 가전 시장에서의 칩 수요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며 “극심한 경기 침체 속에서 지난해 칩 시장은 예상했던 것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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