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온라인상에서의 소프트웨어(SW) 불법복제 침해건수가 전년에 비해 3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SW 불법복제 침해건수는 6만7천455건으로, 전년 10만8천419건에 비해 38% 감소했다. 침해 금액도 2천21억원에서 1천140억원으로 49% 떨어졌다.
조사 대상 사이트는 지난해 포털의 카페 및 블로그와 웹하드 등 50여개의 온라인서비스제공자다.
침해건수가 가장 많았던 SW는 한글과컴퓨터의 ‘한글’로 총 1만1천452건이었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1만1천819건)와 어도비시스템즈의 ‘포토샵’(9천294건)이 뒤를 이었다.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저작권자는 MS로, 전체 불법 게시물 6만7천455건 중 MS 제품은 약 33%인 2만2천403건으로 나타났고, 이어 어도비시스템즈(1만7천808건), 한글과컴퓨터(1만1천452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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