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바이오노트와 함께 소 결핵병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소 결핵 감마인터페론 진단키트’는 기존에 써오던 수입 진단키트와 검사 결과 일치율이 96.9%에 달해 성능은 비슷하면서도 비용은 수입 키트의 절반(마리당 2만원→1만원)에 불과하다.
이 진단키트는 피부 내에서 결핵병 감염을 진단하는 수입 키트와 달리 체외 진단 방식이어서 재검사를 할 때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결핵병 진단의 효율성을 높여 국내 소의 결핵병 근절과 함께 사슴 결핵 진단키트의 개발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검역원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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