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남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최근 충남도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예산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횟수를 크게 늘리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예산이 지난해 24억3천500만원에서 올해 29억2천100만원으로 20.0%나 늘었고, 인삼 세계화를 위한 예산도 15억8천600만원에서 17억8천400만원으로 12.5% 증가했다.
또 신흥·틈새시장 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 횟수가 지난해 10차례에서 올해 13차례로 늘어나고 해외 유명박람회 참가 횟수도 12차례에서 20차례로 증가된다.
도는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는 업체에 대해 현지 바이어를 섭외해 주고 통역비와 수출상담장, 항공료 등도 지원해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영업사무소가 없는 중소기업들이 코트라 현지 무역관을 해외 영업망으로 활용토록 하는 ‘해외지사화사업’ 대상도 61개 업체에서 65개 업체로 확대되고, 농수산물 수출상담회 개최 횟수도 9차례에서 10차례로 늘어난다.
수출보험료 지원 대상은 ‘전년도 수출 800만달러 이하’에서 ‘전년도 수출 1천만달러 이하’로 확대되고 , 바이어 찾아주기 및 해외시장 조사 지원대상 업체도 30개에서 40개 업체로 확대된다.
지난해 충남지역의 수출은 394억달러로 전년 429억달러에 비해 8.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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