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원장 이준승)은 최근 이런 내용들을 10년 후 우리 생활의 변화를 주도할 10대 미래유망기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입는 컴퓨터 = 몸에 착용하거나 옷처럼 입는 형태의 개인용 컴퓨터를 총칭하는 기술로, 머리·손목·가락 착용형, 티셔츠·바지 형태 등 다양한 상품이 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3차원 디스플레이 = 현재 극장 등에서 상업화가 이뤄져 있으며, 향후 무안경식 가정용 3D 디스플레이나 홀로그램 TV가 등장해 가정에서 3차원 영상을 즐길 수 있게된다.
▲간병 도우미 로봇 = 사람의 행동과 표정을 인식해 주인의 의도와 상태를 파악함으로써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는 로봇이다.
▲다목적 백신 = 병원균의 변종에 의한 질병을 대부분 예방하고 여러 백신을 자주 맞는 어린이들의 불편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유전자 치료 =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치환하거나 치료용 유전자를 새로 넣어주는 치료법이다.
▲홈 헬스케어 시스템 = 가정에서 측정한 생체정보를 병원으로 전송하여 진단받고 이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고효율 휴대용 태양전지 = 화석연료의 부족과 개인용 전자기기의 확산에 따라 휴대 가능한 소규모 에너지 생산장치의 중요성 부각될 전망이다.
▲스마트원자로 = 분산전원이 필요하거나 낮은 전력망 용량을 가진 국가 또는 원자력을 해수담수화에 이용하고자 하는 국가 등을 중심으로 중소형 원자로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무선전력송수신기술 = 일정 범위 내에서는 콘센트와 플러그가 없어도 전력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로서, 전자기기의 유비쿼터스 환경 구축에 필요하다.
▲에코 에너지 제로(Eco-Energy Zero) 건축 = 에너지소비총량제 도입에 따라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 감축이 의무화되며 기존 주택 역시 개보수를 통한 에너지절감형 건축으로의 개조가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