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말로 마감된 2002 회계연도 일본 기업체의 종업원 월 평균 임금이 전년 대비 2.1% 떨어진 34만3천125엔을 기록, 지난 1991년 회계연도 자료 집계이후 11년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고 후생노동성이 최근 밝혔다.
후생노동성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31일 마감된 2002 회계연도에 상여금과 같이 별도로 지급된 임금은 월평균 6만4천127엔으로 전년에 비해 7.3% 하락했으며 이런 하락폭도 사상 최고치라고 발표했다.
후생노동성의 발표 내용은 종업원 5명 이상을 고용한 기업체의 임금 수준을 조사한 것으로 디플레가 임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다시 소비지출 둔화로 연결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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