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동계올림픽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둔 스피드 스케이팅의 투자와 선수 육성법을 기업 경영에 접목해 보자”고 제안했다.
이 연구소 강한수·이민훈 수석연구원은 최근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쾌거가 경영에 주는 시사점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의 성공 비결을 분석, 스피드의 영문 앞글자를 딴 `S.P.E.E.D’로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피드 스케이팅의 선전 요인은 `Sponsorship(장기적인 투자와 지원), `Passion(신세대 선수의 패기와 열정), `Emulation(다른 빙상 종목의 선전에 따른 경쟁과 모방), `Environment(저변 및 인프라 확대), `Direction(지도자의 방향 제시)’으로 요약된다.
보고서는 “꿈과 목표에 바탕을 두고 노력을 기울여 불가능해 보이던 과업을 성취한 스피드 스케이팅은 과거 한국이 반도체와 조선 산업에 뛰어들 당시의 도전정신과 진취적 자세를 떠올리게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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