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계산업의 메카인 부산·경남·울산지역 기업들의 진면목을 보여줄 ‘2003 부산국제기계기술대전’이 14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막돼 18일까지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18개국 35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국내외 바이어 등 7만여명의 관람객이 내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국제공장자동화기기전(147개업체) △국제기계기술전(65개업체) △국제금형산업전(25개업체) △국제용접공구산업전(35개업체) △국제환경산업전(60개업체) △국제부품소재산업전(18개업체) 등 분야별로 나눠 전시된다.
또한 국제기계심포지움(16일), 제1회 아시아 로보원대회(17,18일), 기술과학아카데미, 신제품신기술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부산기계조합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된 부산·경남·울산지역을 대변하는 전시회로 자리잡아 지역 기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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