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재 피부 미용기 및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바이오닉스가 광(光)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바이오닉스는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에 광반도체 공장 및 생명과학기술연구소 준공식을 갖고 발광 다이오드(LED) 양산체제에 들어 갈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형광등과 백열등을 대체할 고강도 화이트 LED 등으로 연간 1억6천만개를 생산하고 있다.
바이오닉스는 공장 건축과 라인 신설에 27억여원을 들였으며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30여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력제품인 의료기기 분야를 보강하기 위해 올해 안에 근적외선을 이용한 생체영상진단기도 개발해 이 분야 선두주자로 나설 계획이다.
바이오닉스 황현배 사장은 “공장 준공은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광산업 분야에서도 최고의 벤처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8년 설립된 이 회사의 임·직원은 75명이며 올 매출목표는 2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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