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페락주에 위치한 글로벌 기술 공단에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2월 합작공장 설립을 확정한 중앙화학에 이어 컨베이어 운송 시스템 전문 업체인 상신산업기계(대표 박유신)는 글로벌 기술 공단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지난주 방한한 글로벌 기술 공단 호사이맹 재무이사와 아리스 패시 운영이사에 따르면 상신산업기계 박유신 대표는12일 현지를 방문, 공단 측과 말레이시아 진출에 따른 합작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방한한 글로벌 기술 공단 임원진은 공단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10여개 한국 업체에 현지 사정과 인프라를 소개하고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과 한국 기업 진출에 따른 각종 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를 협의했다.
공단측에 따르면 현재 30여개 업체가 공단 입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단은 국내 제조업체가 입주를 원할 경우, 입주 기업이 단기간에 현지 적응이 가능하도록 각종 팩키지 서비스를 마련해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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