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가 확대되면서 적자 순위가 세계 12위에서 9위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무역협회가 분석한 세계무역기구(WTO) 무역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작년 상업서비스(서비스 부문에서 정부 부문 제외) 적자는 46억3천만달러로 2001년의 35억3천만달러에 비해 11억달러 늘어났다.
이에 따라 상업서비스수지 적자 규모 순위도 2001년 12위에서 작년에는 9위로 3단계 높아져 WTO 통계가 발표된 80년 이후를 기준으로 96년에 이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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