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의 대표적인 합성 지하상가가 개장 10주년을 맞아 재래시장의 이미지를 탈피, 새롭게 단장해 고객 유치에 나섰다.
최근 마산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재래시장과 더불어 매출이 날로 감소함에 따라 상가 활성화를 위해 합성동 지하상가를 ‘대현 프리몰 마산점’으로 이름을 바꾸고 점포와 휴식공간 등 상가시설을 현대식으로 재정비했다.
지하 상가의 보일러시설 연료를 경유에서 친환경적인 가스로 전면 교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화장실내에 그림 및 시화 작품과 방향제를 비치하는 등 호텔 수준으로 꾸며 재래시장의 이미지를 탈피한다는 판촉 전략이다.
특히 바깥 도로와 연결되는 지하 통로에 분수대와 의자, 화단 등 고객들의 쉼터도 마련됐다.
또 점포 상인들은 백화점 처럼 매일 오전 개점때 고객들에게 첫 인사를 하는 등 친절 한마음 서비스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함께 인터넷을 활용, 사이버 몰을 운영하는 등 원거리 판촉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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