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금융시장 경색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총 980억원 규모의 매출채권 담보 프라이머리 CLO(대출자산 담보부증권)를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매출채권 담보 CLO는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위해 장래 매출채권을 담보로 활용, 미래 신용만으로도 자금 조달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중소기업 전용 매출채권 담보 CLO는 지난해 9월에 이어 두번째로 발행되는 것으로 이번 CLO 발행으로 총 41개 중소 제조기업이 업체당 6억∼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 신용경색으로 자금조달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CLO 발행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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