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수수료 낮추고 개인 연회비 올려

세계 신용카드시장의 상당부분을 비자와 마스터카드와 같은 4당사자 구조가 지배함에 따라 가맹점 및 카드회원에 대한 정산수수료의 적정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정산수수료는 가맹점 수수료의 75~80%를 구성하는 중요사항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수료 적정성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정산수수료는 호주 및 유럽 등에서는 산업발전 및 규제환경 변화를 반영,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며 스페인에서는 1999년 은행, 네트워크사, 가맹점, 경제부처 간 합의에 따라 인하된 경우도 있다.
반면, 카드회원에 대한 수수료는 인상되는 추세로 호주, 스페인 등에서는 개인 연회비가 올라가고 있으며 호주의 경우 무이자 신용공여 기간이 단축되고 보상프로그램도 약화되고 있다.
신용카드 수수료 등에 대한 카드사들의 약정도 가맹점에게 유리하게 변하고 있으며 카드시장의 공정경쟁에 대한 감독과 약정의 공정성 등에 대해 각국의 중앙은행이나 공정거래 담당기관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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