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류업계, 불경기 ‘절약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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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류업계, 불경기 ‘절약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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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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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 속에 잠자고 있는 헌 옷 가져오세요”
의류업계가 불경기를 극복하기 위해 헌 옷을 고쳐주고 보상 교환판매를 실시하는 등 소비자들의 절약 심리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의 진(Jean) 브랜드 ‘쉐인진즈’는 전국대학생 패션 연합회, 서울 청소년 문화교류센터와 공동으로 10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 회관에서 리폼 진(Reform Jean) 행사 ‘블루데이 파티’를 열었다.
이랜드는 이날 행사에서 유행에 뒤떨어지거나 싫증이 나 입지 않는 청바지를 가져오면 현장에서 무료로 유행에 맞게 수선해 줬다.
이랜드 김용범 과장은 “불경기로 소비자들 사이에 헌 옷을 고쳐입는 절약심리가 확산되고 있어 이를 마케팅에 응용했다”며 “특히 청소년들이 헌 옷을 재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절약의 미덕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청바지 전문업체 게스는 오는 25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스프링 빈티지 이벤트’(Spring Vintage Event)를 열고 오래된 자사 청바지를 가지고 오는 고객에게 신제품 구입시 20%를 할인해 주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리바이스코리아는 지난 1∼8일 브랜드에 상관없이 입던 청바지를 가져오면 리바이스 신제품 청바지를 2만원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두 업체 모두 수거된 구제품은 수선해 구호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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