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만 중소기업인의 축제’인 제15회 중소기업주간행사가 19일 개막돼 24일까지 서울, 부산 등 전국 13개 시도에서 일제히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의 경영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등 14개 중소기업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전국 중소기업인대회를 비롯해 길거리 창업세미나, 수출보험제도상담회 등 84개에 이르는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웃음짓는 중소기업, 국민경제 밝은 미래’‘펼쳐지는 동북아시대, 약진하는 중소기업’‘새시대 새정부, 혁신하는 중소기업’등 세가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21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개최되는 2003년 전국중소기업인대회.
이날 대회에서는 중소기업유공자 235명에 대한 포상과 함께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성공한 우수 중소기업의 성공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국중소기업인대회 수상업체들의 제품홍보는 물론 중소기업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행사장 로비에서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주요행사로는 최근 사스, 북한핵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무역실무교실(19일) △해외시장개척전략세미나(20일) △중소기업 환리스크관리세미나(22일) △수출보험제도설명회(23일)등이 마련된다.
창업관련 행사로는 △여성벤처창업강좌, 창업안내강좌(20일) △취업박람회, 기보 벤처창업교실(21일) △길거리창업세미나(24일) 등이 열린다.
또한 신정부 출범 첫해인 점을 감안, 서울과 인천에서 각각 중소기업정책세미나(21일)와 중소기업정책방향토론회(22일)가 개최되며 지식기반시대 중소기업의 정보화마인드 확산을 위한 중소기업 IT체험관 개관(19일), 중소기업정보화인력 수급불균형 해소방안세미나(20일)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행사가 서울과 대구지역에서 열리고 중소기업이 우리경제의 핵심주체임을 널리 알리는 지역중소기업 한마음대회 등 각종 캠페인행사가 각 시도별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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