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뤄진 적대적 기업 인수·합병(M&A) 시도가 모두 경영권 획득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제출된 공개매수 신고서는 적대적 M&A 2건, 상장폐지 2건, 지주회사 요건 충족 1건, 경영권 안정 1건 등 모두 6건으로 전년 11건에 비해 절반가량 줄었다.
특히 코스닥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한 적대적 M&A 목적 공개매수가 2건 시도됐으나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이를 포함해 최근 3년간 시도된 5건의 적대적 M&A 시도가 모두 실패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또 지난해 상장사 위임장 권유 건수는 전년 239건에 비해 16.3% 증가한 278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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