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제품 자체의 품질 만큼 주목받는 요즘, 디자이너의 혁신적 사고와 트렌드를 읽고 예측하는 능력을 강조한 서적이 출간됐다.
세계적인 디자인 기업 IDEO의 CEO 팀 브라운은 ‘디자인에 집중하라’(김영사 펴냄)에서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 CEO부터 사원까지 모두가 ‘디자인적 사고’를 갖춘 혁신가가 되기를 제안한다.
디자인적 사고란 경영학과 인문학, 심리학, 엔지니어링,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사고를 일컫는 것으로, 저자는 이를 통해 사람들이 아직 표현하지 않거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던 욕구를 알아내고 그것을 새로운 기회로 엮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혁신가가 되려면 무엇이냐고 묻지 말고 왜냐고 물어라,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관찰하라, 생각하지 말고 그냥 보라, 선택의 여지는 풍부하게 하라, 인생을 디자인하라 등의 방법을 알려준다.
고성연 옮김. 344쪽. 1만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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