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가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면서 고용시장도 회복 추세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의 경우 수출과 내수가 안정적인 회복국면을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은데 이어 고용시장도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했다.
KDI는 3월 중 광공업 및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경기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민간 소비의 개선추세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4월 중 무역수지는 선박을 중심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힘입어 44억1천만달러를 기록했으며, 3월 중 노동시장은 고용의 점진적인 회복세가 가시화되는 모습으로 평가했다.
4월 중 국내 금융시장은 금리 및 환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주가가 상승하는 등 안정세가 유지됐으며, 세계 경제는 아시아 신흥국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세가 비교적 빠르게 나타나면서 선진국의 주요 경제지표도 완만하게 개선된 것으로 봤다.
다만 국제금융시장은 유로지역의 재정위기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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