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세계 최초로 6인치 대형 LED 기판용 사파이어 단결정의 양산화에 착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양산 설비는 3분기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개발을 완료한 단결정은 우선 내달부터 본격 납품된다.
사파이어 단결정은 LED 제작에 필수인 사파이어 기판을 만드는 재료로,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독자 기술로 2000년부터 단결정을 생산해왔다.
이번 양산을 위해서는 5년간 연구개발비 47억원을 투입,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민군 겸용 기술 개발을 진행했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이번 양산으로 LED 기판의 대형화 추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우선 LG이노텍과 삼성LED가 세계 최초로 6인치 기판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LED는 기판용 부품으로 대부분 사파이어테크놀로지의 사파이어 단결정을 사용하고 있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현재 진행 중인 공장 신축이 완료되고 설비를 갖추면 올해말 연매출 2천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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