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중심 첨단산업 허브로 건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수도권의 첨단연구개발(R&D)과 인력, 자본 그리고 지역의 풍부한 생산기능이 결합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김성배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의 가치를 이렇게 설명했다.
평택·당진항을 중심으로 경기도의 평택 포승, 화성 향남과 충남 당진, 아산 등 5개 지구 55.05
㎢ 규모에 지구별로 개발되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은 물류중심의 동북아 첨단산업의 허브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이 같은 청사진은 중국 물동량의 55%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평택·당진항이 지난해 3월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수도권 관문 및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김 청장의 설명이다.
특히 반경 100㎞ 이내에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해 있고 서울, 수도권, 대전 등 대도시와 인접해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황해경제자유구역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산업은 자동차, 반도체, IT융합, 신재생에너지 등 3대분야 17개 산업과 주변지역 산업기반과 연계 가능한 핵심기업 유치를 중심으로 5개 지구별 개발계획과 맞물려 있다.
“첨단 국제협력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외국 기업인들의 자유로운 비즈니스 환경조성이 필수적입니다.”
김 청장은 외국인의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체류 형태에 다른 다양한 주거공간과 교육, 의료시설, 휴양, 레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
이와 같은 인프라 구축이 국제 경제자유구역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이라는 게 김 청장의 설명이다.
투자하고 싶은 곳 ‘황해경제자유구역’을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김 청장은 국제수준의 첨단기술산업 클러스터 기반위에 대중국 수출입 전진기지, 부가가치 물류육성을 통해 황해권 첨단기술산업의 국제협력 거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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