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GDP성장률이 당초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와 내년의 반도체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1%, 15%로 하향 조정한다고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IC인사이츠가 최근 밝혔다.
IC인사이츠는 올해 부품을 제외한 반도체 시장규모는 1천19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1천185억달러였다.
지역별로는 올해 미국과 유럽, 일본 반도체 시장이 각각 12%, 10%, 8% 위축될 것으로 전망한 반면 나머지 지역에서는 29%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IC인사이츠는 세계 각국의 국내총생산(GDP) 전망치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올해와 내년 전자 시스템 관련 매출이 기존 예상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반도체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 전자 시스템 시장은 올해 전년 대비 6% 감소한 후 내년에는 5% 성장할 것으로 IC인사이츠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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