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는 서울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서울지역 중소기업 정책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방향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고 업계 현안과 정책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준호 중기특위 위원장과 중소기업 대표 40여명이 참석했다.
한준호 중기특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중기특위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중소업계가 경기회복에 앞장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토론회에서는 김경식 서울지방중기청장이 중기청의 2003년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류동길 숭실대교수가 ‘서울지역 中企 현황과 발전방향’이란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산업기능요원 확대, 중소기업 전용 전시장 확보, 이업종 교류 활성화방안 등 중소기업의 당면 현안을 중기특위에 건의했다.
동양공업전문대 김영수 교수는 “중기청이 공업진흥청 시절의 하드웨어적 사고방식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며 중기청의 정책 마인드 변화를 요구했고 여성벤처협회 배기숙 부회장은 “대·중소기업간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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