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패션브랜드의 우수성과 기능성을 알리기 위한 복합패션쇼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의류·귀금속·시계·가방·신발 등 패션관련 6개 협동조합이 참가하는 복합패션쇼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패션쇼에는 궁중·생활한복, 유니폼, 스포츠웨어 등과 함께 여성 쥬얼리 및 핸드백, 패션시계, 기능성 신발 등 조합 공동브랜드와 중소기업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복조합은 궁중·생활 한복 공동브랜드인 ‘겨비’를 통해 고전미는 물론 실용성을 갖춘 다양한 생활한복을 선보였으며 피복조합은 세계 여성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오은선대장이 입었던 ‘블랙야크’ 등산복과 편리성을 강조한 각종 유니폼들을 소개했다.
또 부산신발지식조합에서는 최근 웰빙바람으로 유럽에서 의료기구로도 판매되고 있는 기능성 워킹슈즈인 ‘스타필드’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귀금속연합회에서는 중소기업공동상표지원사업으로 탄생한 여성 쥬얼리 공동브랜드인 ‘오르셀’을, 가방조합은 여성 핸드백인 ‘레코아르’를, 시계조합은 패션명품브랜드인 ‘로만손’과 여성 쥬얼리브랜드인 ‘제이에스티나’ 를 각각 소개했다.
김종배 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이번 복합패션쇼를 통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디자인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의 우수브랜드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지난 13일 코엑스에서 열린 복합 패션쇼에서 모델로 참가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다양한 한복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오명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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