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동섭)은 지난 11∼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0 중국 금형전시회’에서 1650만달러(약 192억원)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중국 금형전시회는 지난 10년간 매년 15% 이상의 고속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중국 금형산업을 대표하는 국제 전시회이다. 기술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개척에 나선 국내 금형업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20개사를 파견해 한국관을 꾸렸다. 전시 기간 중 한국관에는 하이얼전자 등 현지 대기업을 비롯해 샤프, GM 등 약 480개사의 바이어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동섭 금형조합 이사장은 “자동차 및 가전시장의 급성장으로 중국 금형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국내 금형업계가 기술력과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모두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시장공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지난 11일부터 5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0 중국 금형전시회’에 20개 국내 금형업체가 참여해 총 1,650만달러의 수출상담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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