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4분기 실적발표 결과 분기별 실적으로는 최고 실적을 기록한 NHN, 다음, 야후코리아 등 이른바 국내 `톱3’ 닷컴업체들의 매출구조가 차별화를 보이는 추세다.
최근 포털사이트 업체 NHN㈜(공동대표 김범수·이해진)은 3·4분기에 매출액 202억원에 영업이익 77억원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올렸다.
이 회사의 매출구성을 살펴보면 게임사이트인 한게임의 아이템, 아바타 판매, 키워드 광고 등 프리미엄 서비스가 132억원으로 전체의 65.4%를 차지했다.
NHN은 한게임을 성공적으로 합병해 경쟁 포털업체에 비해 게임서비스에서 강점을 보이면서 이에 따른 부가 수익으로 `톱3’ 가운데 최고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것.
다음(대표 이재웅) 역시 3·4분기 매출 570억원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해 분기별 최고 실적을 내는 성과를 올렸다.
이 회사는 매출가운데 71.2%가(406억원)가 인터넷 쇼핑몰 매출로 웬만한 전문 인터넷 쇼핑몰의 매출규모를 넘어선다.
야후코리아(대표 이승일)는 영업이익의 60%가 온라인 광고가 차지할 만큼 광고사업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