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전자태그)가 전자파 등의 간섭에 약해 그간 도입이 쉽지 않았던 철강, 전자산업까지 도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올해 u-IT신기술검증확산사업 중 확산사업의 신규과제 주관 기관으로 포스코, LG전자, 일동제약, 한국콜마, 성주디앤디, 엠씨트 등 6개사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또 검증사업의 신규과제 주관기관으로는 CJ-GLS,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2개사를 선정, 이들 8개사에 총 5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u-IT신기술검증확산사업의 특징은 그간 정부 위주로 추진되었던 사업을 민간 수요자 중심의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정부지원금의 범위를 기존의 50%에서 40%로 축소하는 대신 RFID/USN의 자발적인 도입 및 확산의지가 있는 지원대상 기업 수를 가용예산 범위내에서 최대한 확대한 것이다.
올해 선정된 신규지원 과제는 철강, 전자, 제약, 패션잡화, 자동차, 물류, 에너지 분야 등의 과제로서 제조단계에서부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 RFID가 도입된 사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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