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주)원영씰은 2007년 슈퍼컴퓨터의 첨단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기존 1년 이상 소요되던 기술개발기간을 50%(6개월)이상 단축하고, 최상의 유압실린더 패킹 설계구현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업체는 이를 통해 개발된 중장비 실린더용 실(Seal) 제품을 러시아로 수출 중이며, 향후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 세계시장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올해 첨단장비활용 기술개발 지원대상에 바디텍메드㈜ 등 57개 업체를 선정, 이에 대해 정부출연금 172억7천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중기청은 기술개발역량과 기술개발과정 및 방법의 적정성 등 기술성(60%)과 함께 개발기술의 활용성과 시장의 성장성 등 사업성을 대폭(40%) 반영해 선정했다.
이들 업체의 업종은 기계소재(35.1%), 섬유화학(21.1%), 바이오·의료(15.8%), 전기전자(10.5%), 에너지자원(10.5%), 정보통신(7%)순으로 나타났으며, 바이오 의료 및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중기청은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중소기업들이 첨단기술을 보유한 연구기관들과 기술개발협력을 선호하고 있음에 따라 이 사업을 통해 우리 경제의 히든 챔피언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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