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을 확산시키기 위해 녹색제품의 구매비율을 신설하는 등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제도가 대대적으로 바뀐다.
조달청은 최근 글로벌 과제인 저탄소 녹색성장 등을 촉진하기 위해 ‘2010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의 평가지표를 대폭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는 조달청이 2천여개 중앙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1회씩 물품관리 상태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우수기관 및 직원에게는 포상을, 미흡기관은 물품감사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의 지표 가운데 녹색제품(환경표지인증제품, 우수재활용제품, 고효율에너지제품, 신재생에너지제품, 녹색기술인증 신제품 등) 구매율을 신설키로 했다.
조달청은 아울러 전자적 물품관리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무선인식(RFID)전자태그의 부착·활용’ 부문도 평가지표로 새롭게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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