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저탄소 녹색생산·소비문화의 확산을 위하여 산업계와 함께 ‘녹색생활 Me First!’를 실천하고자 국내 대표기업 23개사와‘녹색구매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 참여기업들은 지난 2006년 체결한‘제2차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약정기간(3년)이 만료됨에 따라 재협약을 추진한 것.
환경부가 파악한 재협약 대상기업(17개사)의 지난해 친환경상품 구매실적은 1,039억원으로 전년도 603억원 대비 72%가 증가했고, 친환경 원부자재 등을 포함한 총 녹색구매 금액은 2조 3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 기업별 녹색구매 가이드라인을 제정·시행하고, 녹색구매 시스템 도입, 녹색구매 교육 및 홍보 등 녹색구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 결과로 환경부는 분석했다.
한편, 환경부는 국가차원의 녹색산업 육성시책을 개발하고, 녹색제품 보급촉진, 우수사례 발굴·홍보, 우수기업 표창 등을 통해 기업의 녹색생산·구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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