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A사. 이 회사는 지난 4월 서울지방조달청이 발주한 입찰공고를 스마트폰으로 확인 입찰에 성공했다.
●…경기도 군포에 있는 B사 또한 입찰공고를 스마트폰으로 확인, 2주 만에 입찰서류를 준비해 낙찰받을 수 있었다. 이 회사 담당자는 “사무실 PC에서만 확인이 가능했던 입찰관련 정보들을 스마트폰을 이용,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 업무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용 ‘입찰정보’앱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청은 그동안 조달청 등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입찰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에 접속해야 가능했지만 앱 서비스 실시 이후 스마트폰을 활용한 업무변화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상황를 반영하듯 지난 5월11일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각종 입찰 및 낙찰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6일까지 5천여건이 다운로드돼 비즈니스 카테고리 분야 무료 다운로드 순위 20위권을 기록했다고 중기청은 소개했다.
주요기능으로는 중소기업이 생산하고 있는 주요제품과 관심업종을 최대 10개가지 복수로 선택, 검색할 수 있으며 관심지역을 사전에 설정할 경우 입찰가능한 지역의 입찰·낙찰정보를 바로 검색할 수 있다.
또 사전에 사용자가 관심있는 품목과 지역에 대한 맞춤정보를 설정해 놓을 경우 한번의 터치로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모바일 접속이 가능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입찰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 CEO들의 관심이 크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