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세계 각국의 주요 사업자 및 바이어 정보, 시장동향, 진입규제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IT(정보기술) 해외정보 포털 사이트’가 개설된다.
정보통신부는 14일 해외 IT시장정보의 효율적인 수집과 관리를 위해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ICA)에 ‘IT수출종합정보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10월부터 IT해외정보포털사이트를 통해 중소기업들에 해외의 IT시장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IT수출종합센터에는 지역별, 품목별 전문가로 구성된 ‘IT수출 애로상담 센터’를 설치, 중소업체의 해외진출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무역, 법률, 금융, 바이어 신용정보 등 분야별 ‘전문가 풀’을 구성,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결과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 반기별로 수출상담 사례집을 발간, 배포할 예정이다.
IT해외정보 포털사이트는 IT수출종합정보센터에 수집된 국가별 법률, 세제, 상관행 등 무역정보와 해외 산업기술 동향을 인터넷을 통해 중소기업들에 제공한다.
정통부는 “지난 2월 ICA와 한국IT중소벤처기업연합회(PICCA)의 공동조사에서 해외진출 정보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은 중소기업이 45%에 이르는 등 중소기업들의 해외 정보수요가 높아 IT수출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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