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과 함께 이달 29~30일 삼성동 무협 51층 회의실에서 프랑스 대형 유통그룹 오샹(Auchan)을 초청해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샹 그룹은 세계적으로 1천255개의 하이퍼마켓 등을 운영하는 초대형 유통기업으로, 작년 11월 무협이 주최한 ‘빅바이어 초청 한국상품구매대전’에 참가해 자동차 관련 부품을 현장 구매했다.
이후 오샹이 한국산 제품 구매의사를 보여오자 이번에 문구류와 연기탐지기(Smoke Detector) 등에 대한 전문구매상담회를 마련했다고 무협은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국내 30여개 수출기업과 오샹그룹 구매담당자가 일대 일 상담을 진행한다.
최원호 무역협회 마케팅전략실장은 “작년 빅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이후 품질이 높고 가격이 합리적인 한국제품을 구매하겠다는 대형 바이어들이 적지 않다”며 “무협은 해당 품목의 수출조합 등과 공동으로 작지만 알찬 전문구매상담회 등을 열어 실질적인 계약이 체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담회에 참가하려면 무협이 운영하는 트레이드코리아(www.tradeKorea.com)를 통해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2-6000-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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