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대부분이 ‘베이비부머’ 인력에 대한 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원 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5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4.7%가 속한 242개 업체에서 베이비부머에 해당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었다.
이 기업들의 인사담당자 93.4%는 베이비부머 직원들의 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조사에 참여한 인사담당자들은 50세 이상의 직원을 채용할 것인지를 묻자 61.2%가 `계획이 없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그 연령에 맞는 직급 및 직무가 마땅히 없기 때문에(43.8%), `현업을 할 수 없을 것 같아서(17.2%), `연봉을 맞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13.0%), `기존 직원들과 잘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아서(11.8%)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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