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어 가구연합회, 전자조합, 부산기계, 부산경남금형조합 등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국제규모 전시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대한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지환)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서울국제가구전시회(KOFURN 2003)를 개최한다.
‘가구를 넘어서 흥미를 공유하자’를 모토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0개국 170여업체가 참가해 가정용가구, 사무용가구, 주방가구, 전통가구 등 각종 가구류와 인테리어용품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회 기간중 관람객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가족이 함께 만드는 DIY가구전,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가구 무료컨설팅, 대학생 가구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가구조합관계자는 “가정용가구의 경우 고풍스러운 앤틱 스타일이, 사무용가구는 퓨전 스타일이 주로 선보일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행사를 통해 가구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명화)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에서 국내 유일의 전자부품전시회인 한국전자부품전(KEPES 2003)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자부품 및 생산장비에서부터 최신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최첨단 무선통신 반도체부품 등 다양한 제품이 출품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과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도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2003 부산국제기계기술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18개국 35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국내외 바이어 등 7만여명의 관람객이 내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조합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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