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의 무대를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시키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제2차 `IT정책 자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IT산업 글로벌화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전략안에 따르면 △IT CEO(최고경영자) 글로벌화 프로그램 운영 △패키지형 해외진출 추진체계 구축 △세계시장을 겨냥한 연구개발 우선 지원 △글로벌 IT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등이 추진된다.
또 △IT산업 글로벌 마인드 확산 △패키지 해외진출 추진체계 구축 △IT 수출 경쟁력 강화 등 3대 핵심전략이 제시됐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소프트웨어, 방송·네트워크 장비 등이 성공하지 못했던 원인은 기술력 부족도 있었지만 협소한 국내시장에 머물렀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IT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렵겠지만, 세계시장의 문을 열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IT산업 글로벌화 전략은 이날 회의 결과 및 각계 의견 등을 반영해 8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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