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동통신업체 베리존(Verizon)은 최근 자체 인터넷 가입자들에게 뉴욕시 일원에서 무선접속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관련업계에 인터넷 무선(WiFi)접속 서비스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리존은 올해 뉴욕 맨해튼의 유료전화 1천대에 인터넷 커넥티비티(상호통신능력)가 90m인 트랜스미터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쟁업체인 ‘베이비 벨 SBC 커뮤니케이션스’도 유료전화를 기반으로 비슷한 WiFi 서비스를 검토중이라고 마이클 코 대변인이 최근 밝혔다.
한편 ‘벨 캐나다’는 작년에 토론토와 몬트리올 시내의 일부 유료전화를 통해 WiFi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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