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기업들의 2·4분기 자금사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최근 발표한 ‘2·4분기 경남지역 기업자금사정조사 결과’에 따르면 2·4분기 도내 기업 자금사정 실사지수(BSI·기준치 100)는 전분기(90)보다 8포인트 상승한 98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제조업이 전분기(93)보다 7포인트 상승한 100을 기록했고, 비제조업도 전분기(80)에서 12포인트 오른 92를 기록했다. 기업자금수요 BSI(112→113)와 기업자금조달 BSI(96→104)도 상승했다.
그러나 도내 기업들의 3·4분기 기업자금사정 전망BSI는 2분기의 98보다 2포인트 하락한 96으로 응답, 자금사정이 다소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3·4분기 기업자금수요 전망BSI(112→111)와 기업자금조달 전망BSI(105→101)도 소폭 하락했다.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도내 3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275개 기업(제조업 201개, 비제조업 74)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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