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충무 마리나리조트에서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상생협력 업무 담당자간 만남을 통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2~3차 협력기업 상생협력 지원방안, 포스코패밀리 상생협력 발전방안 등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포스코의 협력중소기업 지원방안은 1차 거래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2,3차 협력업체 지원방안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것이 특징.
포스코는 교육과정을 2,3차 협력업체로 확대 운영하고, 236억원의 제품운송 요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포스코 거래 공급사가 협력업체에 현금성 결제를 시행할 경우 SRM평가시 가점을 부여하고 있기도 하다.
상생협력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은 CEO의 경영철학 덕분이다.
정준양 회장은 ‘열린경영은 모든 이해관계자와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하는 것’이라며 상생경영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에따라 정회장은 지난 6월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이 출범시킨 ‘상생문화포럼’의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문화’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상생문화포럼은 포스코의 상생경영 노력이 그만큼 전방위적이었음을 나타낸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포스코는 2005년부터는 중소기업 지원을 전담하는 상생협력팀을 신설해 운영 중이며, 구매 부문의 상생 프로그램인 ‘이익 공유(Benefit Sharing)’ 활동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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