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보청기 등 일부 신체 기능을 대신하는 ‘기능대체 의료기기’ 신제품 개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허가된 전체 의료기기 중 보청기가 165건(13. 6%)로 가장 많았다. 보청기는 지난해 상반기 61건에서 무려 170% 급증했다.
이어 치과용임플란트가 60건(4.9%)으로 2위를 차지했다.
U-헬스케어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휴대용 기구로 혈압·맥박·혈당 등을 측정해 전송할 수 있는 ‘의료용다기능측정기록장치’ 등 새로운 형태의 제품 개발이 나타났다.
이들 제품의 경우 고령화사회에서 노약자, 독거노인 등의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U-헬스케어 서비스에도 응용이 가능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