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규제 대응 녹색제품 개발 지원

녹색산업이 우리경제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는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규제 등 녹색규제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품의 설계단계에서부터 친환경 디자인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름 아닌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 개발제품의 녹색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그린디자인 기술개발사업’이 바로 그것.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제품개발과정에서부터 유해물질을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에너지와 자원의 효율화가 가능한 설계기법을 적용해 해외 환경규제에 대응하거나 자원·에너지사용 절감, 온실가스·오염물질배출 저감 등의 친환경 효과가 우수한 녹색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녹색경영확산 지원사업’중 그린팩토리 촉진분야의 세부사업으로 올해는 15억원 규모로 20개 내외의 중소기업을 시범적으로 지원한 뒤 향후 수요를 감안해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지원범위는 크게 해외 환경규제대응 제품개발과 일반 친환경제품개발 분야로 나눠지며 기업부설연구소(또는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이다.
해외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제품개발의 경우 개발제품과 관련된 주요 규제의 내용, 대상, 기준 등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기술개발 결과물의 규제대응력을 주요 선정요소로 판단한다.
일반 친환경제품개발은 자원·에너지절감, 온실가스·오염물질 저감 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최대 1년동안에 과제당 1억원 한도로 기술개발이 가능한 과제를 자유공모 형태로 공모해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7월30일까지 온라인시스템(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 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중소기업청 녹색성장팀(042-481-4406/4508),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02-3787-050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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